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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소식

부산 3분기 소매유통업, 백화점 '흐림' 편의점 '맑음'
2016-03-23

내수경기를 반영하는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가 올해 3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상공회의소가 9일 부산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183곳을 대상으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100을 기준으로 9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전망치 118보다 21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며, 올 2분기 100과 비교해도 3포인트 떨어졌다.


업태별로는 백화점과 할인점은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편의점과 슈퍼마켓, 전자상거래 등은 경기 회복이 예상됐다.


백화점은 94로 가장 낮았고 대형마트도 99로 기준치를 밑돌았다.


편의점은 10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슈퍼마켓과 전자상거래도 각각 104와 103을 기록해 기준치를 웃돌았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야간활동인구가 늘어나고 무더운 날씨로 빙과와 음료, 주류 등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백화점은 여름세일과 각종 특가판매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 지연으로 주 고객층인 중산층의 소비가 살아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소매유통업계의 경영 애로는 소비심리 위축이 31.8로 가장 많았고 수익성 하락 19.6%, 업태 간 경쟁 14.5%,
업태 내 경쟁 8.1%, 유통규제 강화 7.8% 등의 순이었다.





 

3분기에도 부산지역 백화점, 대형마트 소매유통업의 매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림은 부산상공회의소가 9일 발표한 3분기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조사결과.ⓒ부산상공회의소